“학원 밀집지역 부동산값 더 상승” _실제 돈을 따는 도박 게임_krvip

입시 보습학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현재 학원이 많이 밀집해 있는 행정동 10곳 중에서 7곳의 부동산 가격이 2004년 초보다 31∼60% 상승해,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부동산 가격 평균 상승률인 31%를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학원 밀집 지역의 부동산 매매가격 상승률을 보면 340곳의 학원이 있는 강남구 대치동은 2004년 초보다 60% 올랐고 서초구 반포동 60%, 양천구 신정동 58%, 양천구 목동 58%, 서초구 서초동 46% 등이었습니다. 부동산 매매가격 자료는 부동산 포털 전문사이트인 닥터 아파트에서 인용했다고 유 의원은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돈이 많은 집의 자녀가 집에서 가까운 좋은 학원에 다니고 학원이 모여 있는 곳은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는 것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