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영남지역 10개 철도터널 방재구난지역 태부족”_포커 게임 구매 메시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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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공하고 있는 터널 가운데 상당수가 구조차량이 정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사고 발생시 구조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이 공개한 일반철도 건설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면 영남지역에서 공사 중인 길이 1㎞ 이상의 장대터널 가운데 9개가, 방재구난지역이 2곳씩 설계돼 있는데도 한 곳씩만 반영됐고 유일하게 2곳이 설치된 1개 터널조차도 실제 활용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또 길이 1㎞ 미만인 27개 터널 역시 1개 터널당 2개씩 방재구난지역이 있어야 하지만 70%정도만 설계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재구난지역은 구조차량이 정차하고 회전할 수 있는 구역으로 터널 양쪽 출입구로부터 200m 이내에 400㎡ 이상의 방재구난지역을 확보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또, 일부 터널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피방향을 안내하는 유도등이 연기의 흐름을 반영하지 않아 표지판을 따라 이동했다가 오히려 질식 등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밖에도 철로 신호설비 공사 과정에서 시험성적서가 없는 LED형 진로표시기 등 4종의 자재가 설치됐고,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설치 후 뒤늦게 시험성적서를 발급 받은 사실도 적발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12월 7분 동안 열차가 지연된 사고도 불량 신호기가 설치돼 발생했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