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김정일 건강 조금 호전” _나이트 메이드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앵커 멘트> 김성호 국가정보원장이 국회에 출석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조금 호전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휴대전화 간 통화 감청 우려에 대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김세정 기잡니다. <리포트> 김성호 국가정보원장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조금 호전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고, 한나라당 정보위 간사인 이철우 의원이 전했습니다. 김 원장은 오늘 국회 정보위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히면서도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정보위에서 의원들은 최근 김 위원장이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등의 구체적인 정보가 보도된 데 대해 정보 관리가 허술하다며 질타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영변 핵시설에 국제원자력기구가 붙인 봉인과 감시카메라를 제거했거나 제거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 원장은 일부 봉인이 제거됐을 가능성도 있지만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원장은 일부 의원들이 최근 휴대전화에서 잡음이 나는 등 감청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최근 이같은 문제 제기가 많은데 휴대전화 간 통화 감청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