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고환율 정책도 저환율 정책도 아니다” _초음파검사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정책의 잘못을 질타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정부는 고환율정책도 저환율 정책도 쓰지 않았고, 쏠림현상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강봉균 의원은 오늘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747공약을 뒷받침하려고 강장관이 고환율 정책을 쓰려고 했었는데, 정부가 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착각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한나라당 유일호 의원도 경제 전문가들이 국제 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세가 지속돼 안전 중심으로 위기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할 때도 강 장관이 인위적으로 환율을 올려 수출을 증대할 것을 주장하지 않았느냐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만수 장관은 자신은 고환율 정책도 저환율 정책도 쓰지 않았고, 시장의 기초여건과 주요국 환율 시장 동향을 보면서 특정 부문의 쏠림 현상이 있을 경우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입장일 뿐이라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