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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진 집단감염이 확진 간호사가 지인들과 가진 모임에서 시작됐을 가능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코로나 19 정례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최초 감염 사례에 대해서는 더 파악해야 한다면서도 5월 9일 지인들과 모임을 한 간호사가 최초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며 그런 전제하에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난 18일 간호사 1명이 확진된 뒤 이튿날인 19일 같은 구역에서 일하는 간호사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초 감염자로 추정되는 간호사는 추가 확진자 3명 중 1명입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9일 지인 5명과 서울 강남역 일대 주점과 노래방을 방문했는데, 일행 중 충남 서산과 경기 안양 거주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확진 간호사가 무증상 상태였다면서 모임이 있었던 9일부터 이틀 전인 지난 7일까지로 조사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강남구도 모임 참석자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사이에 감염 선후 관계를 추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노래방에서 먼저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모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200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오늘까지로 예정된 삼성서울병원 본관 3층 수술실 폐쇄 조치를 24일까지 사흘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마취·통증과 의사, 간호사 등 수술실 근무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재검사해 전원 음성판정이 나오지 않으면 폐쇄 조치를 연장할 방침입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증가 폭이 줄었지만,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클럽과 주점 방문자 중 248명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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