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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을 꾸준히 먹으면 여성의 각종 폐경기 증상이 개선된다는 기초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병석·서석교 교수팀이 45~60살 사이의 폐경여성 72명을 대상으로 하루 3그램씩 홍삼분말을 투여한 군과 위약 투여 군으로 나눠 12주 동안 비교 실험한 결과 홍삼 섭취군에서 안면홍조와 우울감 등 폐경 증상이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홍삼 섭취군은 총 콜레스테롤이 20% 감소하고 경동맥 안쪽 벽의 두께가 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홍삼 성분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폐경 관련 국제학술지인 북미폐경학회지 온라인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