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늘 목동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대신 양천구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양천구내 다른 부지에 행복주택을 짓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양천구도 지난 9일 패소한 행복주택 지구지정 취소 소송에 대해 상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13년 5월 공공임대주택 만 호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의 행복주택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 목동 등 수도권 7곳을 시범지구로 발표했지만, 목동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