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조 예산 삭감 반대”…이원복 의원 사무실 점거농성 _빙고 모라토 공간_krvip

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 20여명이 장애인 활동 보조 서비스 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한나라당 이원복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인천시 만수동 사무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어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에서 내년도 장애인 활동 보조 서비스 지원 예산 750억원 가운데 143억원 가량이 한나라당 예결위 간사 이원복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 6명의 반대로 삭감됐다며, 소위 심사 마지막날인 오늘 원안을 재검토해줄 것을 이원복 의원측에 요구하기 위해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활동 보조 서비스는 1급 이상 중증 장애인이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조인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