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과세정보 빼낸 신용정보업체 적발 _블루민 양파를 따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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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산세와 소득세 등 개인의 과세정보를 빼내주고 거액의 수수료를 받아챙긴 신용정보업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46살 조 모씨 등 6개 신용정보업체 관계자 21명에 대해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 등은 변호사 등의 부탁을 받고 지역 건강보험공단이나 시군구청에 거짓 민원전화를 걸거나 세무공무원을 가장하는 수법 등으로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44만 4000여 건의 개인 정보를 불법 수집해서 건당 10만원에서 30만원씩 모두 33억 5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 등이 알아낸 재산 내역은 일반인이나 변호사 등이 조사 대상자들로부터 돈을 받아내기 위한 민사소송 등의 수단으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