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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재판을 마치자마자 서울 강남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았습니다.
서울구치소 측은 특혜 의혹을 부인하면서 진료비도 박 전 대통령이 직접 부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판을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나옵니다.
여성 교도관의 도움을 받지만 걷는 데 불편함은 없어 보입니다.
호송차량에 오르다 휘청하는 등 체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향한 곳은 법원에서 1.2㎞ 가량 떨어진 한 대형병원.
지난 7일 구치소 방 문턱에 부딪히면서 생긴 발가락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서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발가락 부위에 MRI 촬영을 하는 등 정밀 검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가락 치료 뒤엔 각종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몸 상태를 살펴보고 3시간 만에 서울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구치소 측은 일반 수용자도 필요하면 외래진료를 허용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특혜 진료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수용자 과실로 인한 부상이라 진료비도 박 전 대통령 측이 부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발가락 통증을 이유로 지난 10일부터 세 차례 연속 자신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10일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증인신문이 예정된 재판이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14일 재판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재판부가 구인장 발부의 뜻을 내비치자 다시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진료 결과 건강상 특별히 문제가 없었다면서, 오는 31일 재판에 예정대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