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케리 후보, 이라크 평화계획 4개항 제시 _빙고 적법성_krvip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침공과 관련한 판단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라크 평화계획 4개항을 제시했습니다. 케리 후보는 부시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하루 앞두고 어제 뉴욕대학에서 행한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은 판단착오로 엄청난 실패를 저질렀다면서 올바른 판단력은 미 국민이 대통령에게서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이라크 평화를 위해 ▲ 다른 나라들로부터 더 많은 도움을 얻고 ▲ 이라크 치안병력에 더 나은 훈련을 제공하며 ▲ 이라크 국민에게 각종 지원을 제공하고 ▲ 내년 초 민주적인 선거가 약속대로 열리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리 후보는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의 비용이나 이유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직하지 않았다면서 '이라크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