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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모처럼 우리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첫날인 오늘 종합주가지수가 500선을 회복했고, 환율도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를 고비로 해서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대회 기자입니다.


⊙김대회 기자 :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약간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외환 당국이 환투기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시장개입에 적극 나섬으로써 투기세력은 차단됐으나 월초부터 기업들의 달러 결제수요가 몰리면서 오늘도 환율은 한때 970선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은 지난주의 폭등세가 한풀 꺽이기는 했지만은 여전히 시장에 공급되는 달러에 비해 달러를 사자는 세력이 더 많은 수급불균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현정 (한미은행 국제금융팀) :

외국인의 주식매수기가 계속 유지되어 주느냐가 향후 환율안정에 큰 관건으로 작용을 할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대회 기자 :

그러나 한국은행은 최근 수출물량이 늘어나는 등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외환 보유고가 오히려 지난달 말보다 8천만달러가 늘어난 305억천만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정규영 (한국은행 국제부장) :

우리나라의 수입규모나 대거래규모로 볼때 300억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은 외환보유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김대회 기자 :

이처럼 환율폭등세가 진정되고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늘어난 오늘 주가는 오름세를 보여서 종합주가지수 500선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주식처분에 바빴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1,100억원어치에 이르고, 개미군단이 몰려 그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