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WFP 사무총장 면담 “방북 결과, 개도국 지원 등 협의”_베토 바르보사 카나리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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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은 오늘(16일) 외교부 청사에서 세계식량계획(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북한 및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먼저 비즐리 사무총장에게 남북 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남북관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식량계획의 북한 내 활동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비즐리 사무총장은 강 장관에게 지난주 방북 결과 및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양 측은 이와 함께 올해 '한-WFP 원조에 관한 기본협정' 체결 50주년을 맞아 과거 식량원조를 받던 한국이 주요 공여국으로 거듭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 쌀을 활용한 개도국 식량원조사업 등 상호 협력 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