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962조 원…소비 부진에 소폭 감소_의 룰렛_krvip

신용카드 등을 통한 소비가 줄면서 역대 최고 수준이던 가계부채가 지난 1분기에 소폭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우리나라 가계신용이 총 961조 6천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였던 전 분기의 963조 8천억 원에서 2조 2천억 원이 줄어든 수칩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가계대출과 카드·할부금융사의 외상 판매인 판매신용을 합한 것입니다.

1분기 가계대출은 908조 천억 원으로 2조 천억 원 늘었지만, 판매신용은 신용카드 판매액이 줄면서 4조 3천억 원이 감소한 53조 6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한은은 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 총량을 959조 4천억 원에서 963조 8천억 원으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