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의장 “금리 인상 늦출 수 있다”_파리 생제르맹이 얼마나 이겼는지_krvip

美 연준 의장 “금리 인상 늦출 수 있다”_영화 포커 여자_krvip

<앵커 멘트>

옐런 미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중국 등의 악재를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당장 다음 달 금리인상은 물 건너갔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옐런 연준의장은 오늘 미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의 성장과 금리인상을 늦추는 국제적 위협요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리인상 속도를 느리게 갈 수 밖에 없는 요인으로 중국을 꼽았습니다.

<녹취> 재닛 옐런(美 연준 의장) : "중국의 환율정책과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 미국 국내적 변수로 노동시장은 괜찮지만 국제유가 쇼크 때문에 물가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7년 만의 금리인상 이후 시장의 관측, 올해 네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거란 전망 대신 이제는 올해 금리인상을 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호재로 받아들일만한 연준 의장 발언이었지만 금융시장 반응은 무덤덤했습니다.

미 증시 다우존스지수는 소폭하락한채 거래마감했습니다.

최근 많이 빠졌던 유럽증시는 1% 안팎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원유가 1배럴에 27달러 45센트, 닷새 연속 떨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