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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수그러들었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유혈충돌이 어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경찰 간의 총격전적으로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유혈충돌이 이제는 군과 경찰간의 교전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어제 가자지구의 이스라엘인 거주지에서 이스라엘군이 헬기까지 동원해 최루탄을 투하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했다는 이유로 팔레스타인 경찰이 개입한 것입니다.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먼저 실탄을 사용해 반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총격전으로 팔레스타인인 5명과 이스라엘 병사 1명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그러들던 유혈충돌이 교전으로 번지자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는 평화협상의 골격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다음 주 미국 방문을 취소할 수 있다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경고했습니다. ⊙바라크(이스라엘 총리): 이 사건들이 팔레스타인 정부가 병력을 통제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스웨덴에서 진행되고 있는 양측의 비밀협상과 관련해 미국측 관계자가 약간의 진전이 있다고 밝혔지만 팔레스타인 죄수 석방과 동예루살렘을 요구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시위는 이번 총격전으로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