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콘서트 또 다시 ‘말썽’ _빙고 플레이 보너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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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연말 콘서트 도중 목이 아프다고 공연을 중단해 말썽을 빚었던 가수 이승철씨의 공연이 보름 만에 어제저녁 부산 벡스코에서 다시 열렸습니다. 그런데 공연 기획사 측의 준비 부족으로 관객들이 몇 시간씩 기다리는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이승철씨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공연장 밖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지난 연말 공연에서 이승철씨가 20분 만에 목이 아프다며 일방적으로 공연을 중단해 다시 열린 콘서트. 하지만, 공연 전부터 여기저기 항의하는 사람들로 공연장 밖은 혼란스러웠습니다. <인터뷰>이종무(부산시 좌동) : "그대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놓고 오늘 표로 바꾸라고 합니다." 재공연을 공지하고 당시 티켓을 가져오면 곧바로 입장할 수 있다던 기획사 측이 말을 바꿔 현장에서 당일표로 바꿀 것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기획사 측 말만 믿고 공연장에 도착한 사람들은 몇 시간씩 줄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인터뷰>조영(부산시 재송동) : "너무 불편하고 황당한 상황이에요." 기획사 측은 지난번 환불해줬던 표가 제대로 회수가 되지않아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합니다. <인터뷰>김종진(공연기획사 관계자) : "티켓을 줍거나 얻은 사람이 가지고 오면 혼잡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팬들에게 사과하기 위해 마련한 콘서트. 결국, 혼란속에 예정시간보다 40분 늦게 시작했고 관객들은 다시 분통을 터트려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