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틀째…‘4대강·세종시’ 등 공방 _라그나로크 목걸이에 슬롯을 끼우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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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회의 이틀째 국정감사에서도 여야는 핵심쟁점인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법사위와 국토해양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토해양위와 환노위의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국감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4대강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옹호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취수장 개보수에 따른 식수난과 공단 가동중단이 우려된다며 반박논리를 적극 개진했습니다. 행안위의 행정안전부 국감에서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은 9부2처2청의 중앙부처 이전 변경고시를 서둘러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한나라당 의원은 세종시의 비효율성을 지적했습니다. 행안위 국감에서는 또 행정구역 자율통합과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도 논란이 됐습니다. 기재위의 국세청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무리한 세무조사 관행을 추궁했고 외통위의 통일부 국감에서는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관광 사업 재개 등 대북 정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KBS에 대한 '표적감사' 공방이 벌어졌고, 지경위의 지식경제부 국감에서는 기업형수퍼마켓 대책이 쟁점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