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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는 폭발적으로 분출된 국민에너지를 실감했습니다. 국민대통합의 바탕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반세기 우리 사회는 전쟁과 분단, 군사독재와 민주화, 대립과 갈등의 세월이었습니다. 월드컵은 이 모든 한을 단번에 날려버렸습니다. 이리저리 갈렸던 5000만을 하나로 뭉치게 했습니다. 남녀노소도 지역감정도 종교도 학연도 이념의 벽도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하나로 모두가 손잡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인터뷰: 저희 국민에게 기쁨과 승리와 행복을 줬습니다. ⊙기자: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IMF와 각종 게이트로 추락했던 우리의 자존심도 되찾았습니다. 한국과 한국인의 이미지도 급상승했습니다. ⊙인터뷰: 코리아 넘버원! ⊙기자: 월드컵을 통해 폭발적으로 분출된 국민적 에너지와 저력은 결코 놓칠 수 없는 소중한 성취입니다. ⊙함인희(이화여대 교수): 자긍심, 우리도 뭔가 할 수 있다 하는 자신감, 이런 것을 얻은 아주 좋은 축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국민대통합과 월드컵 4강을 이뤄낸 한국은 이제 우승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미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엄청난 무형의 자산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