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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경영부실에 책임이 있는 한빛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전.현직 임직원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무더기 징계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임장원 기자입니다.


⊙ 임장원 기자 :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한빛은행의 전.현직 임직원은 한일은행 출신 79명, 상업은행 출신 34명 등 모두 113명입니다. 이 가운데 임원은 23명으로 옛 상업은행의 정지태, 배찬병 전 행장과 한일은행의 이관우 전 행장, 신동혁 행장대행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문책 경고를 받은 정지태, 이관우 두 전 행장은 앞으로 3년 동안 금융기관의 임원자리에 오를 수 없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들 임직원이 지난 96년 이후 재무구조가 부실한 40여 개 업체에 부당하게 대출해 주는 등 5,000억 원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 강기원 (금융감독원 은행검사 1국장) :

중요한 업체를 말씀드리면 한일합섬, 국제상사, 진로, 삼익건설, 통일중공업 이런 업체들이 되겠습니다.


⊙ 임장원 기자 :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도 지난 96년 이후 부실기업에 대출을 해주거나 유가증권 투자를 잘못해서 2,700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수출입은행에 대해 부실책임을 물어 주의적 기관 경고조치를 내리고 문헌상 전 행장 등 전.현직 임직원 17명을 징계했습니다.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