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예비선거 명부서 12만명 누락…일부후보 이의 제기_교육, 확실성 및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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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치러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행정 착오로 유권자 약 12만 명이 투표인 명부에서 누락됐다고 CNN 등 미 언론이 6일 보도했습니다.

카운티 측은 단순한 '출력 오류'에 따른 것이었다며 명부에 없는 유권자도 투표가 가능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후보는 투표소에서 자기 이름을 찾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간 유권자가 있을 수 있다며 연장 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내 여러 투표소에 걸쳐 11만8천522명의 유권자가 투표인 명부에서 누락됐다고 유권자 등록사무소 측은 말했습니다.

현지 KTLA 방송은 등록사무소 관리의 말을 인용해 "프린팅 에러에 의해 영향받은 유권자도 임시 투표를 할 수 있었다"면서 "개표 결과에는 반영됐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예비선거에서 3위를 기록해 11월 본선 진출이 좌절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민주)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투표를 더 오래 유지하길 요청한다. 당신은 투표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