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절도 특별 단속 피의자 4명 중 1명 ‘10대 청소년’_오늘의 토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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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와 절도 범행에 대한 올해 경찰의 특별 단속에 검거된 피의자 4명 중 1명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2차례에 걸쳐 특별 단속을 실시해, 모두 12만4천9백여 건의 강·절도 범죄를 저지른 9만3천5백여 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천 백여 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강·절도 검거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만 8천 건 가량 늘었고, 검거율 역시 약 58%로 10%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의자의 연령을 보면, 10대가 전체의 약 27%인 2만5천8백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20세에서 30세가 만 7천 3백여 명, 31세에서 40세가 만 2천 7백여 명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강·절도 범죄의 경우 청소년 피의자 비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절도 범행이 청소년 범죄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정도가 가볍거나 피해를 변상한 청소년 절도 범죄에 대해선, '경미 범죄 심사위원회' 등을 통한 즉결심판을 활성화 해, 중형을 선고 받는 전과자가 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