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200만 ㎾ 송전 제안 죽은 것 아니다” _축구 베팅 시뮬레이션_krvip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핵폐기 합의와 신포 경수로 건설공사 종료를 전제로 지난해 우리 정부가 내놓은 전력 200만㎾ 대북 송전 제안은 "죽은 것이 아니라 변하는 현실에 맞게 적용하면서 잘 활용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석 장관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해 다만 전력 송전 제안은 원래 모습대로 있기는 어렵다"면서 "앞으로 이행되는 방식에 따라 변화될 것이고, 가급적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신포 경수로 청산비용과 관련해 1억5천만달러 정도로 계상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가 다른 나라가 안 내는 비용을 추가로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올해 경수로 계정이 공공자금관리기금 원리금 상환 9천240억원을 포함해 1조 2천502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보고했습니다. 홍양호 통일부 기획관리실장은 원리금 상환액 9천240억원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국채를 발행하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