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강탈 사건 관련 장물업자 붙잡아 _내 베타 팀을 구출하는 방법_krvip

국보강탈 사건 관련 장물업자 붙잡아 _사람 이름으로 빙고하기_krvip

⊙앵커: 공주 국립박물관 국보강탈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장물 처리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용의자들이 전혀 입을 열지 않고 있어서 경찰이 불상의 소재 파악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백제 금동불상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31살 임 모씨가 붙잡혔습니다. ⊙기자: 아저씨, 불상 어디 있어요? ⊙임 모씨(용의자): ... ⊙기자: 경찰은 임 씨가 이틀 전 붙잡힌 황 모씨 등 두 명에게 범행을 사주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임 씨는 금동불상의 금액을 10억원 정도로 보고 이른바 장물처리 역할도 했습니다. ⊙박청규(공주경찰서장): 불상 판매대금의 20%를 받아 각각 10%, 1억원씩으로 계산 나누어 받기로 한 후... ⊙기자: 임 씨는 사건 다음 날인 지난 16일 문화유산 애호가인 이 모씨에게 금동불상을 처분하려 했지만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에 위협을 느낀 이 씨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때부터 임 씨는 일주일 넘게 판매처를 물색해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금동불상 등이 국내 어딘가에 은닉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임 씨가 금동불상의 소재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에 이미 해외로 밀반출 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