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평가때 車·조선업 자금 공급실적도 반영_너프 어트랙션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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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국책은행에 대한 경영 평가 때 조선업과 자동차 업종에 대한 자금공급 실적을 평가 항목에 넣기로 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10일) 경남 고성군 이케이중공업에서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책은행 경영평가체계를 시시각각 변하는 국내경기와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개편해 정책금융기관이 조선산업 활력 제고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경기 상황과 산업 전망을 고려해 집중 지원이 필요한 주력산업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국책은행의 자금 공급 실적을 경영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기타공공기관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은 금융위 경영평가를 받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임직원 성과급이 결정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내년도 자금 공급 실적 평가대상 주력산업에 자동차와 조선업을 선정하고, 국책은행의 신규 자금공급과 대출 만기연장 실적을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중소 조선사 전수조사를 통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이나 제작금융 등에 애로가 없는지 파악하고 지원 가능성이 입증되는 조선사는 지난 11월에 발표한 '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 외에도 정책금융 등 추가 지원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지금부터 조선업을 지원하는데 들어가는 자금은 구조조정용 자금이 아니라 RG와 제작금융에 들어가는 돈"이라며 "정부도 때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