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평균 출산율 1.25…최저기록 갱신 _카지노에서 신원을 어디서 확인하나요_krvip
<앵커 멘트>
출산률이 떨어져 고민하기는 이웃나라인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일본의 평균 출산률은 1.25까지 떨어져 최저 기록을 또 갱신했습니다.
연금을 비롯한 사회보장 제도 유지에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일본 후생노동부는 지난해 일본의 출산률이1.25로 나타났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3년과 4년의 1.29보다 0.04포인트가 떨어진 과거 최저 기록입니다.
특히 도쿄도 출산률은 1.0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출산률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일본의 출산률은 제 1차 베이비 붐 때인 1947년 4.32로 최고를 기록한 뒤 계속 떨어졌습니다.
<인터뷰>다카하시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부소장): "20대 여성,30대 여성 미혼 여성 느는 것이 원인"
또 결혼하더라도 육아 부담으로 아이를 적게 낳는 것도 큰 원인입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일본 정부도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출산률 하락을 1.3에서 막고 장차는 1.39까지 끌어올린다는 전제 아래 계획된 연금 제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고이즈미 총리: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더우기 이같은 저출산률 경향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본 정부로서는 연금을 비롯한 사회보장제도의 전반적인 손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홍지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