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추진회의 소속인사, 새정치국민회의 입당_우리는 베팅을 오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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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른바 DJT연대로 세몰이에 나선 국민회의가 오늘 통추, 즉 국민통합추진회의 소속인사들을 대거 맞아들였습니다. 통추인사들은 그동안 주장해온 3김청산이라고 하는 신조를 접고 오늘 국민회의에 합류한데 대해서 정권교체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종진 기자 :

진로선택을 놓고 고심해오던 국민통합추진회의 소속 인사들이 오늘 국민회의에 입당했습니다. 입당인사들은 김원기 대표와 김정길.노무현 전의원을 비롯한 70여명입니다. 이로서 지난 95년 국민회의가 민주당으로부터 분당하면서 등을 돌렸던 양측이 2년여만에 야권후보 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라는 명분아래 다시 힘을 합치게 됐습니다.


⊙김원기 (국민통합추진회의 대표) :

완전한 야권후보단일화의 실현으로 국민의 숙원인 정권교체를 보다 확실히 이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김종진 기자 :

김대중 총재도 보수성향의 DJT연대에 이어 개혁성향의 통추인사들이 입당함으로써 국민회의가 명실상부한 중도 통합정당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중도역량으로서 중산층과 서민정당으로서 우리 당의 입장을 더욱 강화시키고, 선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마지 않습니다.


⊙김종진 기자 :

정당이나 정파와의 연대를 마무리한 국민회의는 조만간 예비역 대장인 오영우 前 1군 사령관과 민경배 前 보훈처장 그리고 김중권 前 청와대 정무수석 등 중량급 인사들의 입당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세론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