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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정상회담이후 초미의 관심사는 미국의 지속적인 대북 압박에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외교적 해법과 제재를 병행하는 그런 행보가 유력합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이른바 "포괄적 공동 조치"에 대해 미국 내에선 별 언급이 없습니다. 미국의 입장에 달라진 것이 없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부시 대통령도 대북 압박이 오히려 더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부시 (미국 대통령):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거부는 나머지 5개국의 결속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미국은 기존의 금융 압박을 더욱 조여갈 태셉니다. 레비 재무 차관과 오브라이언 차관보는 이번주 각각 유럽과 중동 순방에 나섭니다. 북한을 겨냥해 대량살상무기 자금을 차단하는 국제금융망을 구축하기 위해섭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 이행 차원의 포괄적 제재 방안은 시행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도 동참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일본은 벌써, 오는 19일 대북 금융제재를 추가 시행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렇듯 미국은 당분간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면서도 제재는 수순대로 가는 병행 전략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미 정상이 대북 압박 일변도의 분위기에 일단 숨통을 틔운 것은 사실입니다. 후속 실무 논의에서 북한을 끌어들일 수 있는 구체적 해법을 도출할 수 있느냐가 흐름을 좌우할 열쇠 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