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 유산균수는 기준 이상…당류 함량은 3배 차이”_메모리가 슬롯에 맞지 않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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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 중인 요구르트 제품이 유산균수는 관련 기준을 모두 충족했지만, 당류나 지방 함량 등은 제품별로 차이가 크게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선호도가 높은 요구르트 제품 24개를 조사한 결과 발효유 5개 제품의 유산균수는 1㎖당 평균 1.7억CFU(미생물 세는 단위) 수준으로 관련 기준(1㎖당 1천만CFU) 보다 최소 8.3배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농후발효유 19개 제품의 유산균수는 1㎖당 평균 12억CFU 수준으로 관련 기준(1㎖당 1억CFU)보다 최소 4.9배 이상이었습니다.

농후발효유는 마시는 제품이나 떠먹는 제품의 유산균수 차이가 크지 않았고 냉장 보관한 경우 유통기한이 임박했을 때도 유산균수가 기준보다 많았습니다.

다만 제품별 당류 함량은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100g당 당류 함량은 그랜드와 일동후디스 그릭요거트 플레인이 12g으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 프로바이오틱 그릭요거트가 4g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소비자원은 ‘플레인 요구르트’의 경우 이름에서 당류 함량이 적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제조 시 설탕 등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릭 요구르트는 마시는 요구르트에 비해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각각 20배와 5.6배 많았고 100g당 가격은 제품별로 최대 2.5배 차이가 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