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지도부 총사퇴…주승용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_베토 파리페 가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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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와 최고위원 등 국민의당 지도부가 11일(오늘)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잇달아 개최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도부가 즉각 총사퇴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주승용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겸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지원 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질서 있는 혁신을 생각했다. 우리 당이 국민의 심판을 다시 받고, 또 한 번 내년 지방선거, 또 한 번의 총선 승리, 그리고 대선 승리, 5년 후를 준비하려면 지금부터 혁신의 길로 들어가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보다도 더 강한 혁신을 요구하고 쇄신하는 자세가 필요해 지도부가 총사퇴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당분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하기로 하고, 주승용 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 선정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의 임기가 이달로 만료됨에 따라,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원내대표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에는 장병완 의원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