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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등 피싱 사기는 30대 여성이, 대출을 미끼로 한 사기는 40대 남성이 주 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금융사기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피싱 사기의 경우 여성 피해자 비율이 62%에 달해 남성 피해자보다 20% 이상 많았습니다.

여성 피해자 가운데서는 30대가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금감원은 개인정보 유출 등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젊은 여성들이 오히려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말에 속아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대출 사기의 경우 남성 피해자 비중이 전체의 58%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전체 남성 피해자의 3분의 1이 40대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으로서 자금 마련 압박이 심한 40대 남성들이 손쉽게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보다 더 잘 속아넘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사기 피해 액수는 올해 상반기 월평균 260억 원에서 지난 7월과 8월 월평균 190억 원으로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월평균 피싱 사기 금액은 같은 기간 36.4% 감소한 반면 대출사기 금액은 10.5% 줄어드는데 그쳐 전체 금융사기 중 대출사기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금감원은 대출사기의 특성상 대출을 기대하다가 신고가 늦는 바람에 피해금을 제대로 환급받지 못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