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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경기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오늘(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 25개 구청장 중 종로·중구·용산·광진·동대문·도봉·서대문·마포·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서초·강남·송파·강동 등 17곳을 차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성동·중랑·성북·강북·노원·은평·금천·관악 등 8곳에서 승리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은 25곳 중 서초구 한 곳만 차지했는데, 이번 선거에서 지형이 뒤바뀌었다는 평가입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의회에서도 전체 112석 중 68%에 해당하는 76석을 가져갔습니다.

지역구 101석 중에서는 국민의힘이 70석을 가져갔고 민주당은 31석을 차지했으며, 비례의원 11석 중 6석도 국민의힘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계열 정당이 서울시의회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은 2010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서울 구청장과 시의회에서 국민의힘이 완승을 거둠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의 민선 8기 행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했습니다.

경기도 기초단체장은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국민의힘은 성남시·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안산시·고양시·과천시·의왕시·구리시·남양주시·오산시·군포시·하남시·여주시·이천시·용인시·김포시·광주시·포천시·연천군·양평군·가평군 등 22곳에서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은 부천시·수원시·안양시·광명시·평택시·화성시·시흥시·파주시·안성시 등 9곳에서 승리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29곳에서 승리하고, 당시 자유한국당이 연천과 가평 단 2곳만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역시 승패가 뒤바뀌었습니다.

경기도의회 의석 수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78석 대 78석으로 동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경기도의원 의석은 지역구는 국민의힘 70석, 민주당 71석으로 나타났고, 비례대표는 국민의힘 8석, 민주당 7석으로 전체 의석수를 따지면 여야 동수가 됐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전체 142석 중 민주당 135석, 자유한국당 4석, 정의당 2석, 바른미래당 1석 등으로 민주당이 압도적인 다수의석을 차지했던 데서 지형이 크게 뒤바뀐 결과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