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맞춤전략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_로벅스를 벌 수 있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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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외국인의 국내 투자를 늘리기 위해 국가별 특성에 따라 유치 방식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구미 전자정보기술원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중국, 일본, 미국·유럽연합(EU)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구성한 외국인투자 유치 확대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지경부는 사전심사제 도입에 따라 복합리조트 내 관광·레저시설에 대한 중국인 투자가 올 하반기 중 성사될 것으로 보고 최근 한국방문이 급증한 중국인을 상대로는 관광·레저 사업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국에 유통망을 가진 기업의 국내 투자를 계기로 한국 중소·중견기업이 중국에 진출하도록 `외국인 투자 촉진 펀드'를 활용해 지원합니다. 일본 부품 소재 기업의 한국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선 현재 4개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올 하반기 1개 추가하고 2015년까지 8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한국 기업과 연계된 이들 기업의 국내 소형 산단 조성을 허용하고 공항·항만 인근에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을 추가 지정하며 토지 수용 특례를 줄 예정입니다. 미국과 EU에 대해서는 FTA 효과를 활용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증액투자 간담회· 투자협력포럼 등을 열고 현금지원 확대 등 각종 유인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지경부는 원스톱 서비스를 외국인 투자 과정 전체로 확대하고 온라인으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e-IK 시스템'을 2015년까지 완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