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함미 절단면 제한적 공개하기로_몰리터노 카지노의 문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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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당국이 오늘 인양이 예상되는 천안함의 함미 절단면을 부분적으로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안함의 절단면은 폭발 형태를 가늠할 수 있는 단서여서 침몰 원인 규명의 열쇠로 꼽혀왔습니다. 국민적인 관심이 쏠려있지만, 군당국은 전면적인 공개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장병들의 안전과 군사기밀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원태재(국방부 대변인) : 똑같은 구조에 아직도 20여척의 함정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또 다른 해군 장병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습니다. 군의 사기와 실종자 가족,희생자들에 대한 예우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인양 작업이 끝나고, 함미가 바지선 위에 안전하게 올라왔을 때 부분적으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20여 명의 취재진이 배 두척에 나눠 타고, 함미가 실린 바지선과 2백70여미터 떨어진 상태에서 촬영하게 됩니다. <녹취>유영식(해군 공보과장) : "카메라 촬영시에는 가림막은 설치를 안 하고 부분적으로 그물망이 쳐진 상태에서 촬영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군당국은 그러나 절단면에 대한 근접 취재는 금지했습니다. 선체 안의 잔해를 보존하기 위해 절단면에 미리 쳐놓은 그물도 그대로 둘 예정이어서 절단면의 정확한 모습을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