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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이 이라크에서 민간인들을 학살했다는 주장들이 잇달아 제기되면서 미군이 지체조사에 나서는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미군의 이라크 민간인 학살 의혹은 미국과 영국의 언론에 의해 잇달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미군이 지난 15일 이라크 아부시파 마을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11명의 민간인을 처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경찰 보고서를 인용한 이 보도는 헬리콥터를 통해 투입된 미군이 어린이 5명과 여자 4명,남자 두명등 가족 11명을 한방에 몰아넣고 처형한뒤 집을 폭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미군측은 알카에다 용의자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전투가 벌어져 여자 2명과 어린이 1명, 그리고 용의자 1명이 숨졌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앞서 미국의 타임지는 미 해병대가 지난해 11월 무고한 주민들을 보복살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난 19일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서부 하디타 마을을 수색하던 해병대원들은 동료 1명이 폭탄이 터져 숨지자 이 마을 어린이와 여자등 민간인 15명을 보복살해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습니다. 당시 주민이 촬영한 비디오 테이프에서 이같은 정황이 드러나자 미 해병대는 즉각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아부 그라이브 포로학대 사건의 엄청난 파장을 경험한 미군은 이번 민간인 학살 의혹이 철군과 반전여론에 더욱 불을 지피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