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 후보 경선 여론조사, 국민-당원 70대 30 반영” 가닥_카케구루이 픽 포커_krvip

새누리당이 이번 20대 총선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에서 일반 국민의 여론조사 참여 비율을 높이고 결선 투표를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특별위원회 황진하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드린다는 차원에서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국민과 당원 비율을 현행 50대 50에서 70대 30으로 조정하는 데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파 간 이견을 보였던 우선 추천과 단수 추천 지역 제도를 시행하고 결선투표제도 도입하되, 가산점 부여 등 세부 내용은 내일 의원총회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성과 40대 이내 정치 지망생 등 신인과 약자에게는 가산점을, 중도 사퇴하는 기초·광역단체장에게는 감산점을 주되 구체적인 부여 방식은 의총을 거친 뒤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또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장관은 지명도 등을 볼 때 정치 신인으로 볼 수 없지만 청와대 수석 등은 배제할 이유가 없다며 가산점 부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위 위원 간 이견이 컸던 여론조사를 위한 안심번호 사용 여부는 법적, 기술적 검토를 거쳐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공천방식안을 오늘 최고위원회에 보고해 추인받았고 내일 의총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