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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로스 갈리 전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개혁의 핵심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거부권을 없애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갈리 전 총장은 러시아 일간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는 전세계 민주화와 유엔 자체의 민주화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갈리 전 총장은 또 내정에만 몰두하던 국가 지도자들이 차츰 국제문제에 개입하면서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가 종지부를 찍고 다극 체제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갈리는 6대 사무총장으로 1991년부터 5년동안 유엔을 이끌었으나,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안보리 이사국 15개국중 14개국의 지지를 얻고도 재선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