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대행 “북한, 미국-동맹국 위협…외교로 비핵화 달성”_돈을 벌 수 있는 앱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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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너핸 미국 국방부장관 대행은 오늘(1일) "북한은 여전히 극도의 위협으로 남아있다"면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외교적 노력으로 달성하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섀너핸 장관 대행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진행중인 '샹그릴라 대화'의 본회의 연설에서 '인도-태평양 안보에 대한 미국의 비전'을 발표하면서, "북한은 미국과 미국의 전방 배치 부대, 그리고 지역 내 미국의 동맹국들을 확실하게 공격할 수 있는 지점에 근접해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여전히 극도의 위협이며,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셰너핸 대행의 이같은 발언은 "이 지역(인도 태평양)에서 교란적인 행위를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그릴 수 없다. 이 같은 도전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셰너핸 대행은 "외교를 통해서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가능한 비핵화(FFVD)' 달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올바른 협상(right deal)'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외교정책이 실패했을 경우에 대비해 준비태세를 갖추고, (대북) 제재를 집행하고 한국, 일본 등 협력국들과 함께 적절한 대응 태세를 갖추는 게 미국 국방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협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묻자 "우선적으로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섀너핸 대행은 중국을 겨냥해 "어느 한 국가가 인도·태평양을 지배해서는 안 된다"며 "군사력를 이용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적국을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