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체제 구성 놓고 진통 계속 _연방 부의원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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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 구성방법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오늘도 의원들이 계파별, 선수별로 다양한 모임을 갖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전 의장 지지 의원들과 당 중진의원 등 상당수 의원들은 현실적인 대안으로 김근태 최고위원의 당 의장직 승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혁규, 조배숙 최고위원을 비롯한 나머지 상당수 의원들은 선거 패배 책임론을 제기하며 지도부 동반 사퇴 뒤 비상대책위 구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방안을 두고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당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혁규 조배숙 두 최고위원의 사퇴를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내 일각에서는 지도부가 일괄사퇴하고 비대위가 구성되더라도 비대위원장을 김근태 최고위원이 맡아 당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됩니다. 오는 7일 국회의원-중앙위원 연석회의를 앞두고 열린우리당의 지도체제 문제는 주말인 오늘과 내일 논의를 거쳐 어느 정도 가닥을 잡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