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 봉쇄로 해안 오염 심화_게임 돈 벌기 로켓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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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봉쇄 정책이 가자 지구 주민들의 생활고뿐 아니라, 바다 오염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기본적인 설비 유입조차 막으면서 가자 지구의 하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바다로 흘러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리도록 푸른 바다 색과 깨끗한 물로 유명한 가자 지구의 지중해변. 하지만 이제는 수질 오염으로 수영조차 하기 어렵게 변하고 있습니다. 바닷가 여기 저기에서 오염된 하수가 그대로 바다로 흘러듭니다. 몇 년째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봉쇄가 계속되면서 하수 처리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파리드 아슈르(가자 하수처리장 관리인): "불행히도 하수를 그냥 바다에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땅으로 스며든 하수는 가자 지구의 주요 식수원인 지하수를 오염시켜 주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해안 오염으로 인한 피해는 가자 지구과 잇닿은 이스라엘 해안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베니 바크닌(아쉬켈론 시장): "오염된 물이 키프로스나 터키, 그리스에 가 닿을지도 모릅니다. 바다 환경에 끔찍한 피해가 될 수 있습니다." 국제적 비난을 사고 있는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봉쇄에 해안 오염을 일으킨다는 오명까지 덧씌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