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사고 85%는 ‘중독’…배기통 점검 필수_내기의 아버지_krvip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가스보일러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는데요.

가스보일러 사고는 건수는 많지 않지만 사고가 났다 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집계를 보면 최근 5년간 가스보일러 사고는 28건인데, 가스중독이 85%, 폭발 사고가 15% 남짓 됩니다.

사고가 난 원인을 살펴보면 배기관이 빠져 있거나 찌그러지는 등의 시설 미비 문제가 가장 많았고, 보일러가 노후화됐거나 고장이 난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가스보일러 사고는 전체 가스 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7배나 높아 치명적입니다.

특히 중독사고는 색깔도 냄새도 없어 알아채기 어렵고, 농도가 높으면 의식을 잃거나 질식 사망 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배기관이 빠져 있거나 내부 이물질로 막혀 있지는 않은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