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카카오페이 스톡옵션 논란, 제도개선 검토”_상 프란시스코 두 술 베투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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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로 불거진 ‘먹튀’ 논란과 관련해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금감원장은 오늘(20일), 핀테크업계와 간담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에 관해 제도 개선의 문제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시장 또는 개인 투자자 보호가 전제되면서 스톡옵션 제도가 운영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살피고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카카오 공동대표로 내정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경영진 7명은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대량 매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정 원장은 예대금리 차와 가상자산 ICO 문제 등 자산시장 관련 질문에도 답했습니다.

먼저 시중 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 격차에 대해서는 감소 추세에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장은 “개별 은행을 하나하나 점검을 한 결과 예대금리 차는 축소되고 있는 동향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이재명, 윤석열 두 대선 후보가 동시에 공개한 가상자산 공약 가운데 가상자산 최초 발행(ICO) 허용에 관해서는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원장은 “그동안 ICO를 허용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해 왔다”면서도 “현재 코인 ICO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어 종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215억 원의 횡령이 벌어진 오스템임플란트에 관해선 “금감원은 자본시장에서 거래 문제와 회계문제의 조사나 제도 개선 부분을 주로 살펴보고 있다”며, “개별 금융회사의 여신문제는 금감원이 들여다볼 사항이 아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