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 어제 사의 표명…오늘중 사표수리 될듯 _야자수가 세계를 이겼습니다_krvip

주변인물의 부동산 투기와 아들 인사청탁 의혹을 받아 온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어제 사의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청와대는 오늘중으로 강장관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장관은 사의를 표명하는 글에서 본인과 관련된 의혹으로 국민들에게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장관은 이어 의혹과 관련 본인에게 어떤 잘못이 있는지 밝혀지리라고 확신하며 잘못이 있을 경우 응분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동석 장관은 지난 15일부터 몸이 불편해 병가를 냈으며 지난 26일 주변인물의 부동산 투기와 아들 인사 청탁관련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관련 의혹이 해명만으로는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거취를 고민해오다 사의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감사원은 강장관의 아들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강장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