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위원·1급 일부 인사 단행 _아랍어에 맞춰 춤을 추며 돈을 벌다_krvip

일괄 사표를 제출했던 감사원 고위직들에 대한 일부 인사가 오늘 단행됐습니다. 감사원은 임기 만료를 앞둔 김종신 수석 감사위원과 1급 고위 공무원인 이창환 감사교육원장이 우선 용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임 감사위원에는 남일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오는 5일 취임할 예정이며 사무총장에는 성용락 제1 사무차장이 임명됐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제2 사무차장에는 정창영 결산감사본부장을, 기획홍보관리실장에 문태곤 고위 감사공무원을, 감사교육원장에는 김병철 기획홍보관리실장을, 그리고 감사연구원장에 김용우 사회복지감사국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감사원은 감사위원 등 고위직 인사를 업무 공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하기로 했으며 우선 사무처 전체 직원에 대한 인사를 위해 내부 출신 감사위원을 교체하고 외부 출신 위원에 대해서는 추후에 교체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새정부 출범 이후 정부조직개편 내용과 김황식 감사원장의 감사운영 방침을 반영해 감사원 직제를 새로이 개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