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극우정당 당수, 구속 18개월 만에 가석방_라이브_krvip

그리스 극우정당인 황금새벽당 당수가 범죄조직 구성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가 18개월 만에 가석방된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법원은 네오나치 성향인 미칼로이아코스 당수의 재판 전 구속 기간이 법정 시한이 끝남에 따라 가택연금을 조건으로 석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칼로이아코스는 28세 때부터 황금새벽당을 조직해 당수로 활동해왔고, 검찰은 2013년 황금새벽당 지지자가 인종 차별을 비난한 래퍼를 살해한 사건을 계기로 수사에 착수해 당수 등을 대거 검거했습니다. 법원은 다음 달 미칼로이아코스 당수를 포함한 72명을 살인과 범죄조직 구성 등의 혐의로 공판을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