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에 이어 ‘일본해’ 동영상 제작 계획_돈 벌기 위해 해킹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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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도'에 대한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 담긴 일본 외무성의 동영상에 대해 우리 외교부가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오히려 독도 영유권을 홍보하는 인터넷 동영상을 또 만들고, 심지어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까지 만들겠다고 합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땅,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억지 주장을 하는 일본 외무성이 만든 동영상,
<녹취> 일본 외무성 동영상 내용 : "17세기 당시 에도막부가 물개잡이 등 공인과 관련해 (독도에 대한) 일본 영유권을 확립했다."
신라시대 때부터 우리 민족이 살아왔다는 숱한 역사적 기록과 1945년 해방 이후 `미 군정'도 한국 땅임을 확인한 내용을 모두 외면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동영상 삭제를 촉구하며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인터뷰> 조태영(외교부 대변인) : "시대착오적인 도발 행위가 한일관계의 진전을 가로막는 중대한 요인이 되고 있음을 통감하고..."
하지만, 일본 외무성의 영토와 역사 왜곡은 오히려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방적인 동영상을 또 제작하고 외무성 홈페이지 이외에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도 새로 만들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또, 내년 1월까지 영어와 중국어 등 모두 10개 국어로 제작해 인터넷상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일본 외무성이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도 만들어 올 연말까지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