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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천억원대의 분양대금을 가로채 복역중인 굿모닝시티 대표 윤창렬씨의 또 다른 사기 혐의가 뒤늦게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3백억원에 이르는 윤씨의 비자금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11월 굿모닝시티 상가 사기분양을 통해 3천 7백억원대의 분양금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윤창렬 전 굿모닝시티 대표. 검찰은 최근 윤 씨가 자신이 인수한 건설회사 한양의 상가분양을 놓고 또 다른 계약사기를 벌인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윤창렬 씨가 지난 2003년 천 3백억원 대에 달하는 한양상가 5-6개의 분양권을 놓고 수십명에게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분양권을 넘기면 권리가 소멸하는데도 이를 속이고 수십 명에게 되판 것입니다. 이런 사기계약으로 챙긴 돈이 무려 3백억원이 넘습니다. 검찰은 최근 윤 씨와 공모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4-5곳을 압수수색해 새로운 증거 자료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윤 씨가 굿모닝시티 사기로 챙긴 비자금을 정대철 씨 등 정치인과 유력인사에게 로비자금으로 뿌렸던 만큼, 이번 분양권 사기 판매로 챙긴 3백억원이 로비자금 등으로 사용됐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비자금의 사용처와 구체적인 로비 대상들이 드러날 경우 또 한차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