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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 각 당은 지도부들이 총동원돼 서울과 수도권의 접전지역을 돌며 막판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최문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서울과 수원, 인천 등에서 거여견제론과 국정심판론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대표는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비방하지 않고 싸우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대통령과 여당을 견제할 한나라당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부산지역을 방문한 뒤 오늘 저녁 대구로 이동합니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서울을 누비며 50년 전통의 정당인 민주당에 힘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다시 기회를 주면 정치개혁과 경제 회생 그리고 일자리창출 등을 책임지고 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투전판식 선거 때문에 민생과 정책, 경제 등 모든 쟁점이 실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경기도와 서울에서 부패세력과 탄핵세력, 그리고 지역주의 세력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김부겸, 김영준, 임종석 의원 등 당내 소장파 5명은 부산을 찾아 한나라당의 부산 싹쓸이는 비극이라며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동영 의장과 김근태 원내대표 등은 오늘 저녁 서울 명동에서 공동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 등을 돌며 자민련은 정통보수정당으로 국정을 실패로 이끈 아마추어들이 모인 정당이 아니라며 친북, 반미세력에 대항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 전원이 서울 명동에서 유세를 벌인 데 이어 동대문과 강서, 강동 등 서민 주거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며 마지막 부동표를 흡수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KBS뉴스 최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