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예방법 공청회…여야 입장차 뚜렷 _에멜리스 카지노 신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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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오늘 열린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공청회에서 여야는 쇠고기 문제 해법에 대해 뚜렷한 입장차를 재확인했습니다.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 3당은 정부가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선언하고 이를 가축법 개정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재협상이나 가축법 개정을 하지 않고도 안전한 쇠고기가 수입되도록 하는 당초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민주당 김종률 의원은 기조발제를 통해 가축법 개정안 입법이 잘못된 한미 쇠고기 협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해법이라며, 한나라당도 다수당으로 이같은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원내부대표는 정부가 굴욕적인 협상 결과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전면 재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했고,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도 재협상만이 이번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일방적인 재협상 선언은 협상 자체를 무효화하는 것인만큼 추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가축법 개정을 하지 않고도 안전한 쇠고기가 수입되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