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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후보는 전국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대선이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외연 확대보다는 지지층의 표 단속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남지역의 공업지대를 찾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무상의료, 대부업체 규제 등 민생 공약을 내세우며 노동자 표밭 단속에 나섰습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층의 배신이 대선을 이 지경까지 만들었다며 진보정당의 마지막 보루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후보 단일화 결렬 이후 독자 행보를 더 강화하고 있는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정동영 후보 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 신당에 몇 표 더 몰아준다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없다며 선거혁명을 호소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인천과 제주를 돌며 정책 홍보에 나섰습니다.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일자리 10만 개 창출하는 등 제주를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도 키우겠다고 약속했고, 인천 남동공단에서는 중소기업부 신설 등을 공약했습니다. 각 후보들은 오늘도 전국을 누비는 강행군을 계속하며 마지막까지 한표를 위해 막판 투혼을 불사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